치매? 결코 남의 일 만은 아닙니다!

 

치매는 단순한 기억력 저하를 넘어,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인지 기능이 전반적으로 감퇴하는 뇌 질환입니다.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
치매의 주요 원인

• 알츠하이머병: 전체 치매 환자의 약 70%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형태
• 혈관성 치매: 뇌졸중, 고혈압 등으로 인한 뇌혈류 장애
• 루이소체 치매: 환각과 인지기능 저하를 동반
• 기타 원인: 음주, 외상, 감염, 갑상선 질환 등

치매의 초기 증상

• 최근 일 기억을 자주 잊음
• 시간과 장소에 대한 혼란
• 감정 기복 및 판단력 저하
• 익숙한 일을 갑자기 못함
• 의욕 저하, 대화 회피

치매 예방 방법

• 규칙적인 운동: 걷기,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은 뇌혈류를 증가시켜 효과적
• 균형 잡힌 식사: 지중해식 식단, 생선, 견과류, 채소 중심 식사
• 두뇌 자극 활동: 책 읽기, 퍼즐, 악기 연주, 외국어 공부 등
• 사회적 교류: 가족 및 친구들과의 대화, 봉사활동, 모임 참여
• 만성질환 관리: 당뇨, 고혈압, 고지혈증 등의 철저한 조절
• 스트레스와 우울증 관리: 정신 건강도 치매 예방의 핵심

정기 검진의 중요성

65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인지기능 검사와 뇌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조기 진단에 매우 효과적입니다.

치매는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,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 습관을 유지한다면 발병 시기를 늦추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. 오늘부터 뇌 건강을 위한 작은 실천을 시작해보세요.

 

치매 치료 방법

치매는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, 조기 치료와 관리로 증상의 진행을 늦추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. 치료는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, 가족 지원 등 다각도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1. 약물치료

현재 치매 치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은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대상으로 합니다.

• 콜린에스터레이스 억제제: 도네페질, 리바스티그민, 갈란타민 – 기억력 개선 및 증상 완화
• NMDA 수용체 길항제: 메만틴 – 중등도~중증 치매에 사용
• 우울증·불안 등 정신 증상 조절약: 항우울제, 항불안제 등 병행 투여 가능

2. 비약물치료

• 인지 재활: 퍼즐, 그림 맞추기, 회상요법 등으로 두뇌 활동 자극
• 운동요법: 걷기, 스트레칭, 실내 자전거 등으로 뇌 혈류 개선
• 음악·미술 치료: 감정 안정, 자극 제공
• 일상생활 훈련: 스스로 식사, 옷 입기, 씻기 등을 연습

3. 환경 개선

• 익숙한 환경 유지: 새로운 변화 최소화
• 안전한 공간 구성: 미끄럼 방지, 낮은 가구 배치 등
• 시계·달력 설치: 시간 감각 유지에 도움

4. 가족 및 보호자 지원

• 간병인 교육 및 스트레스 관리
• 치매가족모임 참여 권장
• 지역 치매안심센터 활용

5. 조기 진단의 중요성

치매는 증상 발생 전부터 뇌 변화가 진행되므로, 초기 경도인지장애(MCI) 단계에서의 진단과 치료가 예후에 큰 차이를 만듭니다.

치매는 꾸준한 치료와 가족의 이해가 핵심입니다. 전문가의 진단을 토대로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,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.